Gilmore Girls 와 치즈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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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lmore Girls - 7시즌으로 마무리되는 미국 드라마. 임신으로 인한 백조 생활에서 시간 보내기에 이 드라마 시청 만한것이 없다. (드라마는 이미 끝났지만 나는 현재 시즌 6의 중반을 달리는 중이다)

착하고 똑똑한 딸 로리를 보면서 우리 겸둥이가 로리처럼 커서 엄마랑 친구하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늘 보고 있으니까.

대략의 줄거리는 부잣집 딸 로렐라이 길모어가 16세에 딸 로리를 임신하고 집을 나와서 스타즈할로우라는 마을에 정착하여 살다가 딸 로리가 사립학교에 들어가면서 재정적인 지원을 위해 다시 부모님과 얽히면서 일어나는 그런 일들이다. 그리고 주변사람들과의 이야기, 주인공 두 모녀의 사랑이야기.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현재) 주인공 로렐라이의 약혼자인 루크가 식당을 하는 관계로 치즈버거와 오믈렛과 토스트와 감자튀김이 빈번하게 화면에 노출되어 늘 그게 먹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거다. ㅠㅠ

결국 오늘은 병원에 가서 정기검진 받고 돌아오는 길에, 몸에 좋다는 메밀 음식을 먹을 계획이였지만 오후 내내 내리 4편을 연속으로 본 탓에 치즈버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신랑에게 부탁해서 버거킹에서 치즈와퍼를 먹었다. 냠냠.
울 겸둥이는 먹는 내내 발길질 해대고. 줄곧 차대는 왼쪽 배는 찢어질듯이 아프다. ㅠㅠ
2010/05/13 22:49 2010/05/13 22:49
alyssa
Jounal/Daily 2010/05/13 22:49

어린이날 나들이.

하늘이 맑아 화창한 날씨가 아닌- 기온이 초여름이라 따뜻한 봄날이다.
어린이날이라 아침 일찍 깨어 할 수 없이 틀어본 TV에서도 어린이 얘기 뿐.

베란다 창문과 현관문을 열어두고 환기를 시키다가 날씨가 따뜻하길래 봄햇살을 쬐고 싶다고 하였더니 신랑이 그럼 중앙박물관에 다녀오자고 한다. 지난 번에 가보니 집에서 멀지도 않고 한적하고 주차하기도 좋고.
어린이날이라 좀 붐빌까 싶어 갈까말까 하다가 딱히 갈 곳도 없으니...

아침을 호떡으로 만들어 먹고 싯고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11시 넘어서 출발.
박물관 가는 길에 길 양옆으로 빼곡히 주차가 되어 있는데 박물관에 가려는 차는 아니고 근처 가족공원에 가는 차들인 모양. 용산 가족공원은 어떤 곳이길래.. 차가 이리도 많을까 생각...

어린이날이라 지난 번보다는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이 굉.장.히. 많다.
기획전은 <그리스신과 인간>전을 시작한 것 같고, 어린이날이라 어린이용 풍선 놀이터와 페인팅 하는 곳에 애들이 바글바글. 기타 여러가지 어린이날 행사를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지하 관람객을 위한 주차장은 여전히 쾌적하고 (우리가 오전에 들어와서 그럴수도..) 상설전시관도 여전히 여유롭다. 오늘은 지난 번 남겨둔 2,3층 중 3층 미술관과 아시아관 관람.

천천히 한 시간 정도 둘러보고 2층 까페에서 커피 한 잔.
까페쪽에서 바라보이는 미군 기지에서도 어린이날 행사를 하는가보다.
이 좁은 우리 땅 제 나라처럼 넓게 쓰는 그 기지를 보니 또 심사가 살짝 꼬이는가 싶다.
뭐 그래도 이전한대니 저 넓은 곳이 다 공원이 되서 돌아오겠지 뭐...

점심은 지난 번 이촌동에서 동문 우동을 먹어보았으니, 이번엔 보천 우동집엘 가보기로 했다.
일식우동인 보천 우동의 첫 맛은 (두 집다 기본 우동인 가께우동으로 먹었다) 국물이 달다!
역시 내 우동 입맛은 수라 우동인듯. 그래도 계속 먹으니 먹을만하고, 후리가케를 넣은 김초밥도 먹을만 했다.
사람들은 대개 냄비우동을 주문해서 먹는 듯 하다. 다음에 들리면 냄비우동으로.

2010/05/05 15:35 2010/05/05 15:35
alyssa
Jounal/Daily 2010/05/05 15:35

아주 오래전 이야기.

2주에 한 번씩 들리는 도서관에서 Twitter 관련 책을 빌려서 읽다가 어릴 적 듣던 라디오와 워크맨 카세트 플레이어에 대한 추억들이 떠올랐다.

중학교를 입학하고 생일에 부모님이 일본 S사 워크맨을 선물해 주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투박한 디자인과 두께가 가 엄청난 정도지만 그 때는 인기절정의 생일 선물.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귀가 아파도 이어폰을 찔러넣고서 노래를 들으면서 잠든적도 많았으니까.

그래서 친구들이랑 라디오에서 녹음하거나 집에서 2개의 데크를 가진 카세트 플레이어를 통해 좋아하는 가수들 노래를 짜집어서 선물하곤 했는데 라디오에서 나온 노래를 녹음할라치면 선곡리스트에 대한 정보도 모르던 시절이라 다음 곡이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고서야 '아차'하고 녹음 버튼을 눌러대서 앞머리를 잘라먹는 일도 흔하고 DJ 목소리가 섞여서 같이 녹음 되는 일도 많았고...(들을때마다 어찌나 아쉽던지..)

집과 학교가 시내에서 가까웠던지라 시내의 음반 매장을 종종 들려서 아껴두었던 용돈으로 테잎을 고르기도 했는데, 딱히 장르를 안 가리고 잘 들었던 것 같다. 그 때 클래식 테잎도 종종 사서 듣곤 했었던 것 같으니... (클래식은 뭔가 상상할 때 참 좋았다.)

지금은 편히 책상 앞에 앉아서 음원사이트에 접속해서 정액제나 mp3 상품을 결제하고 원하는 노래를 검색해서 아무때고 들을 수 있으니 세상 참 많이 변했다. 하지만 예전처럼 친구들 생일에 정성들여 녹음해 주는 일을 못하니 아쉽기도 하다. 요즘 친구들은 어떤 선물이나 행동으로 예전 우리가 주고받던 그 을 느끼고 있을까...
2010/05/03 18:55 2010/05/03 18:55
alyssa
Jounal/Daily 2010/05/03 18:55

스타2의 게임위 판정.

스타2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 배경은?
[지디넷코리아]14일 스타크래프트2의 심의 등급이 청소년 이용불가를 받은 가운데 그 배경에 대해 관심히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수근, 이하 게임위) 측은 최근 사회적으로 불거진 게임 과몰입 문제에 대한 분위기가 많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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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전략 시뮬레이션을 즐겨하는 편은 아닌지라, 지난달에 신랑이 하고 있는 스타2 화면을 보고도 별 감흥이 없었다. 어제 뉴스를 아침에 읽다보니 스타2가 15세 이상 판정을 받지 못한 모양.

10년을 넘게 e-Sports를 주도하도록 인기를 끌어온 스타의 차기작이니 출시되면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할까. 안그래도 청소년들 게임중독을 우려해 자정 이후에 피로도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사회가 15세 이상 판정을 줄리가 만무하지.
게임중독을 차단하고 완화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다른 활동들을 제안하고 상담을 활성화하는 근본적인 대안보다 막고 차단하는 손쉬운 방법을 쓰려하는 얄팍한 사회가 가증스럽다.

다만 이미, 판정불가 등급을 받았으니 할 수 없지.
15세 등급을 받기위해 원 게임에서 손질해서 다시 심의받을 계획이라던데 차라리, 안한 중후한(?) 캠페인과 게임으로 한국의 18세 이상 게이머들을 충족시켜 주길 바란다. 더불어 겸둥이를 위해 신랑은 스타2 출시되어도 자제하길 바라며...
2010/04/15 09:03 2010/04/15 09:03
alyssa
Jounal/Daily 2010/04/15 09:03

호기심 많은 고냥씨. [YouTube]

오늘 써핑하다가 찾은 동영상 ㅋㅋ

밍키도 가끔 이렇게 서서 바깥 구경할때가 있는데, 얘는 대체 뭘 보고 있던거지...

 
+ 4월 14일 찾은 동영상 ㅋㅋ (원본에 덧입힌..)

2010/04/12 15:26 2010/04/12 15:26
alyssa
Jounal/Daily 2010/04/12 15:26

백수임에도 월요병이란...

우습게도..... 백수임에도 여전히 월요병을 앓는다.
지난 2,3월, 짧게 다닌 제빵 학원에서도 월요일엔 이상하게 늘어져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길을 거쳐서 학원에 도착하면 샘이 '오늘 왤케 안색이 안 좋아요?' 하고 물어보곤 했는데...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니 손이 부어 있던것이
신랑이랑 아침을 먹고 기대어 누워있던게 2시간 정도 더 자버리고 일어났더니,
후랑크쏘시지 마냥 뿅뿅 부풀어 올라서 터질 것 같다.

더이상 자는 것도 무리고 일어나긴 했는데,
내 주위를 맴도는 밍키 털을 빗어주는 일 외에는 할 일이 없다.
지상파 TV는 늘 그렇듯이 드라마만 쏴대고 컴터를 켜고 들여다봐도 전엔 그리도 써핑할 것이 많더니
이제는 난독증이 생기려나 모니터를 보고 멍때리고 있으니...

부엌에 나와 남은 강력분이 몇 그램인가 재어보니 300g 정도.
베이글 6개 분량 겨우 나오는구나 싶은데 빵 만들기도 귀찮다. -_-;;

지난 번 사두었던 이외수님의 책을 들고 소파에 앉았는데 쿠션 위치가 바뀌었는지 어정쩡하게 비뚤어진 내 자리.

-_-... 아아, 잠도 안오고 의욕도 없는 약간은 흐린 이 월요일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다.

2010/04/12 13:19 2010/04/12 13:19
alyssa
Jounal/Daily 2010/04/12 13:19

옥수수콘샐러드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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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에 스파게티와 먹은 빵.
햄버거빵 레시피를 응용해서 만들었다.

(모닝빵 6덩어리 분량)

강력분         220g
이스트(dry)     6g
소금               4g
버터              20g
우유              10g
계란              20g
물                100g
설탕               22g

(옥수수콘 샐러드)
옥수수콘 통조림 1통
모짜렐라 스팸 1팩
오이 조금


점심에 오븐스파게티를 먹으려고 바게뜨를 구울까 했지만 지난 번에 사둔 옥수수콘 통조림이 생각나서 만들어 본 옥수수콘샐러드빵. 일전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 빵을 봤는데 어디서 봤는지 생각이 나질 않아서 그냥 햄버거빵 레시피를 이용해서 만들기로 했다.

1.반죽

모두 한 볼에 담아서 반죽하되 소금은 한 덩어리 된 후에, 버터는 반죽이 살짝 매끈해진 후에 투입.
오늘은 신랑이 손으로 치대서 반죽해 주었다. ㅎㅎ

2. 1차 발효

스티로폼 통에 볼을 넣고 비닐을 덮은 후 30-40분 정도 발효.

3.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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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발효 끝난 반죽을 무게를 달아서 6등분 한 후에 둥글려서 15분 정도 벤치타임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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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빵 속에 넣을 옥수수콘 샐러드를 만들었다. 다른 야채 재료나 맛살을 넣어도 되는데 없어서 있는걸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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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을 밀대로 한번 밀고 양 가를 살짝 얇게하는 우주선 모양으로 하면 좋은데, 그냥 6개라 손으로 탁탁 쳐서 모양잡고 끝을 얇게 벌려서 샐러드를 담은 후 만두 빚듯이 봉해주었다.

양가를 얇게 하지 않으면 봉해진 중앙 하단 부분이 두꺼워지니까 양가를 살짝 얇게~









4. 2차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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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한 빵을 팬에 담아서 30분 정도 2차 발효.

(사진은 2차 발효 마친 후 계란 물 바른것)














5.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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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도에서 20분간 굽는다.

일부러 빵을 붙이느라 붙여서 패닝해서 빵이 붙은 것.

모닝빵처럼 따로 먹으려면 따로 패닝해서 간격을 벌려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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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고 난 후 살짝 식혀서 뜯어낸 모습. ㅋ
신랑이랑 점심 먹으면서 맛있게 먹었다.
2010/04/04 15:39 2010/04/04 15:39
alyssa
Jounal/Daily 2010/04/04 15:39

요즘 즐기는 음료.

예비 엄마들 까페 글을 검색하다보면, 뱃속의 아기를 위해 음식도 가리고 태교에 신경쓰는 훌륭한 엄마들이 많다.
그런데 나는 입덧 심할 때 도저히 다른 것은 안 들어가서 잔치 국수만 먹어주시고 (그래도 가끔 잔치국수로 먹었다..;;) 입덧 나아진 후에도 출근하는 신랑이랑 아침은 빵으로 먹고, 현재 제빵을 배우며 밀가루와 엄청 친하게 지내고 있다. -_-;;

음료수는......

대학 때 동아리때 길든 버릇인지 이상하게도 목이 마르면 콜라가 늘 땡긴다.
임신 초기의 더부룩함도 참고참고 참았다가 콜라 조금씩 마시면서 해결했고, 요즘도 가끔 콜라 마셔준다.

요즘은 주기적으로 곧잘 마셔주는 음료가 변하는 것 같은데, 몇 주전부터 목 마르면 물과 함께 마셔주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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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맛에 요구르트는 남*이 짱이다.. -_-b
사면 반은 얼려서 먹고 반은 이렇게 꽂아서 마셔준다는...
2010/03/25 10:56 2010/03/25 10:56
aly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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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nal/Daily 2010/03/25 10:56

봄은 대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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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히도 길다.
봄의 끝자락에 만날 우리 공주 때문에 봄이 유난히도 기라려지는데 그 기다림만큼 봄이 멀리서 숨어서 오지 않는듯이 보인다.

오늘은 오후에 비온다고 해서 가벼운 접는 우산 하나 가지고 나왔더니..... 왠걸.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제법 크고 무거운 눈이 퍽퍽 쏟아지는데 놀랐다. 저녁 늦게는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일은 녹아서 다니지 곤란하지 않겠지만 놀라운 3월 말의 날씨.

가는 길이 낙힐까 염려되어 아예 신랑과 같이 킴스클럽 가서 장보고 저녁먹고 출발했는데 궂은 날씨 덕에 식당가가 조용했다. 한적한 식당과 마트.
2010/03/22 22:50 2010/03/22 22:50
aly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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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nal/Daily 2010/03/22 22:50

망설임의 법칙.

출산 준비하느라 여러가지 크게,작게 구매할 것이 많아서 비교해보고 고민하느라 힘들다.
구입시기도 그렇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선택하기가 힘든데 대표적인게

- 제대혈
- 유모차

결국 브랜드는 선택하고 좀 더 알뜰하게 살 방법을 찾아 다녔는데 며칠씩 고민을 하고도 결국은 맨처음 찾아보았던 그 브랜드 것으로 결재조건도 동일하게 구매하게 되었다.

오늘 오전엔 제대혈 계약서 작성하고 결재한김에 제빵 학원 다니면서 부터 고민하던 전기 오븐을 지르기로 마음 먹고 인터넷을 뒤져서 가격이 젤 좋은 곳에서 구매!

그런데 오후에 학원에 있자니 연락이 왔다.
제품을 29일경에나 받을 수 있다는 것. @!$#%$&^%*&(*&&*^&*()^& ..... -_-
'주문 취소하고 다른 곳에서 주문하면 빨리 받을 수 있을래나...' 싶었는데, 물어봤더니
해당 제품이 직접 동양매직에서 기사가 설치해주는 제품이다보니, 재고가 없고 공장에서 생산 일정이 연기되어 물품이 확보되어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지 않는한은 동일할꺼라고 한다.


아.아.아. 결국 구입할 것을 망설이고 있으면 머리만 더 아프고 배송지연과 같은 부작용이 따른다.
걍 맘 먹으면 속시원하게 질러야 할것을...

2010/03/17 21:58 2010/03/17 21:58
alyssa
Jounal/Daily 2010/03/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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